무술 2007. 9. 10. 16:43
추호(秋毫)도 흔들리지 않다.


추호(秋毫 : 가는털 호)는 짐승의 가을 털을 말합니다. 짐승들은 가을이 되면 겨울을 나기 위해 털갈이를 합니다. 이 때 새로 나는 털은 너무 가늘어서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추호(秋毫)는 아주 적거나 조금인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추호도 거짓말을 하지마라’등으로 쓰이지요.


이렇듯 우리 주위에는 동물에 비유해서 사용되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