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신윤복 춘화
요즘 SBS 수목 드라마 '바람의화원'과 11월13일에 개봉 되는 '미인도'라는 영화는
바람의 화원은 이정명씨의 소설을 각본한 것으로 단원 김홍도와 사제지간이자 연인
영화 미인도는 신윤복의 춘화를 소재로 조선시대 양반들의 점잖치 않은 성문화인 기녀
두 사람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도를 그린 화가로 김홍도는 농촌과 서민의 생활상을
그러니...요즘 세상에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로 쓰기엔 딱 안성 맞춤이 아닌가?
그래서 신윤복의 작품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나 찾아 봤다.
# 단오풍정 신유복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품으로 단오날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미인도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조선시대 인물화로는 화려한 색체를 사용한 작품으로 영화 미인도 소재로 쓴 기생이다.
#기방무사 방안에서 남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당황한 듯...
#주유청강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유희나 즐기며 세월을 죽이고 있는 선비들을 한량이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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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정인 가람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다던데 야심한 밤에 데이트라고 할까? 여인의 부끄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월야밀회 달빛만 고요한 한 밤중에 인적 드문 길의 후미진 담장 밑에서 한쌍의 남녀가 깊은 정을 위 월하정인가 비슷한 풍경이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죠?
#청금상련 연못가에서 세 남자가 기생을 데리고 유희를 즐기고 있는 모습
아래는 신윤복의 춘화로 신윤복의 화필로 보아 후대에 도용했다는 설도 있지만 워낙 기생들을 많이 그려서인지 그 신빙성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김홍도 역시도 춘화가 몇점 남아 있다고도 한다. 김홍도의 춘화는 인물 위주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반면 신윤복의 춘화는 배경에 산수화를 넣어 화려함이 있다고도 한다.
춘화들은 남녀의 은밀한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고 성행위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대 부분이다. 심지어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 남녀 두 쌍이 각각 그룹섹스를 벌이는 그림까지 있다.
그 중 몇가지만 살짝 보기로 하자.
인터넷 야동이나 포르노와는 좀 차원이 달라 보이지 않는가? 옛 한량들의 모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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