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장미에 관한 전설

무술 2008. 7. 3. 10:04



 

장미에 관한 전설

장미의 꽃말은 사랑, 비밀, 사랑의 고백 등 색깔에 따라서 다릅니다.

장미에 관한 전설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클레오파트라와 장미,

또 하나는 장미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이집트의 여왕이었던 절세의 미인 클레오파트라는

그의 애인인 로마의 안토니오를 맞이하기 위한 잔치를 차릴 때마다

많은 돈으로 장미꽃을 사 모아 궁궐식장 속에 한 자 두께나 되게 깔고

그 향기와 부드러운 꽃 이불 속에서 사랑을 속삭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장미전쟁이야기 입니다.

영국의 장미전쟁은 1455년부터 1485년까지의 30년 동안이나 되는

긴 세월을 두고 '요오크'가문'랭카스터'가문의 왕족들이

왕위계승권을 서로 주장하여 일어난 전쟁으로

'요오크'가의 문장(紋章)이 흰 장미였고, '랭카스터'가의 문장(紋章)이

붉은 장미였던 관계로 이 전쟁을 '장미전쟁'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은 아름다운 그 이름과는 달리 대단히 비참했습니다.

'타운드'라는 작은 마을에서의 전쟁 때는 3만 6천 명 이나 되는

전사자를 냈다고 합니다.


그때 그 많은 전사자들의 시체를 묻고 그 기념으로

그곳에 장미꽃을 심었는데 거기서 피어난 꽃들을 보니

한 송이의 꽃에 흰 꽃잎과 붉은 꽃잎이 섞여 피었다고 합니다.


장미가 이러한 이야기 때문에 유명한 것은 아닙니다.

그 아름다움이나 향기를 다른 꽃들이 따라올 수가 없고

대부분의 꽃들이 홑꽃인데 비해 장미는 꽃잎수가 많아 봉오리

때부터 서서히 꽃잎이 전개되어 시들 때 까지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어서 장미를 '꽃의 여왕'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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