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세브란스 병원

무술 2008. 3. 4. 10:14

1900년, 에비슨 박사가 미국 카네기 홀에서 열린 보고를 했습니다.
만국 선교대회에 나가 조선의 의료사업에 대해서 보고였습니다.
가난한 조선인들을 치료할 수 있는 큰 병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조선에 한 번도 가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세브란스라는 사업가가
선뜻 병원 건축비를 기증하였고, 그 결과 오늘의 세브란스 병원이 생겼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앞뜰에는 이분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받는 당신의 기쁨보다 주는 나의 기쁨이 훨씬 더 큽니다.”


세브란스가 에비슨 박사에게 병원 설립비를 주면서 한 말입니다.
세브란스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 이름은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받는 것도 좋지만 주는 것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자도 없고요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유한 자도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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